평화로운 새벽녘, 다연은 커피잔을 들고 창밖을 바라보았다,그러나 만족감은 오래 유지되지 못했다,설거지를 준비하며 물을 내렸더니, 배관이 낮게 울리며 물이 천천히 쌓였다,어머나? 이건 뭐야?싱크대 물이 천천히 움직이며 내려가지 않았다,불안한 예솔은 배수구 체부동 하수구 필터망을 빼내 살폈다,음식물 잔여물과 굳은 기름이 엉켜 있었지만, 이 정도로 막힐 수준은 아니었다,맞아, 이 상황은 따뜻한 물이 해결해줄 거야!나린은 큰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 배수관에 흘렸다,끓는 증기가 퍼지며 기름때가 풀어질 듯했지만, 물은 전혀 체부동 하수구 움직이지 않았다,혜진은 탄산수소나트륨과 발효 식초를 사용했다,화합 반응으로 배수구 안쪽에서 흰색 거품이 퍼져나왔다,이번 시도는 다를까!물이 고여 있었고, 은영은 서랍에서 낡은 배관 도구를 손에 쥐었다, 이번엔 꼭!배수기 도구를 입구에 밀착시키고 힘을 주어 체부동 하수구 반복했다,여러 번 반복하자 배수관에서 ‘푹’ 하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나희는 작은 희망을 품고 물을 열었다,물이 여전히 멈춰 있었다. 혜영은 한숨을 내쉬었다,이제 전문가가 나설 차례야,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서로 54 2층 203-H46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