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블로그를 지향하는데, 이제야 첫 패션 포스팅을 남기게 되었네요.처음 쓰는거라 어설프지만, 재밌게 봐주세요~불가리 세르펜티 투보가스 구입 후기를 남겨보려합니다. 어느 날... 시계를 좀 구경해 볼까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방문했습니다.그날 따라 불가리 매장에 손님이 별로 없었어요.매장 앞을 스윽 지나가는데 한 셀러님과 눈이 마주치고...대기 없으니 들어와서 구경하라고 하시네요?사실 불가리에 큰 관심이 없었어요.뭔가 세고 강한 느낌이 저와 안맞을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그런데... 시계를 보고 싶다고 하니 셀러님께서 세르펜티 투보가스 모델과 세두토리 모델을 들고 나오셨습니다.그리고는 제 손목에 투보가스 워치를 순식간에 감아버렸어요.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너무 예쁜...들고 나오실때만 해도 저건 나한테 안어울릴텐데 해서 아무 기대가 없었거든요. [사진: 불가리 세르펜티 투보가스 착용샷]제 손목 사이즈는 13.5cm 정도이고 체격이 불가리 시계 큰 편이 아니라 늘 여성스러운 작은 느낌의 시계를 좋아했거든요.이 날도 사실 까르띠에 베누아를 보러 갔었어요. 그런데 뱀 모티브의 심지어 번쩍이는 스트랩이 두 바퀴 감는 센언니 스타일의 시계를 얹은 제 손목을 보고, 제 머릿속에 있던 다른 모든 시계들이 다 사라졌습니다.굉장히 드레시 할 것 같은 디자인인데 심플한 의상에 착용하니 너무나 세련되어 보이고, 그 어떤 주얼리가 필요 없을 만큼 독보적인 존재감이 느껴지고, 이건 사야만했습니다.[사진: 불가리 세르펜티 투보가스 구입 후 신난 쇼핑백]난 왜 지금까지 불가리 시계를 사지 않았지? 나 왜 이런 느낌 잘 어울리지?▶ 모델 선택, 고민이 많았어요투보가스 모델중에서 콤비에 블랙판, 콤비에 화이트판, 그리고 베젤에 다이아가 있는것과 없는 것...선택 해야 할 옵션들이 많았어요.일단 스틸모델은 제외하고 착용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콤비에 블랙판, 그리고 논다이아 모델로 골랐어요.로골 콤비를 기준으로 불가리 시계 골랐는데 화이트판과 블랙판 중에서 고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다 예뻐요. 블랙판은 또렷하고 좀 더 시크한 느낌이었고, 화이트판은 화사한 느낌이 피부색에도 잘 어울렸어요.참고로 제 피부색은 하얗다는 소리를 꽤 많이 들어요.저는 투보가스를 처음 착용했을때의 시크함과 강한 존재감, 그리고 좀 더 세련된 느낌이 마음에 들었기에 블랙판에 논다이아 모델을 선택했습니다.물론 다이아 베젤은 당연히 예쁜데 전체적인 시계의 화려함이 있기에 좀 더 캐주얼한 착장에 편하게 어울리는 논다이아를 선택했어요.(다이아 비싸서 안산거 아님^^;...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화이트판은 다이아가 있으면 더 화사함이 배가 되는 느낌이였고, 블랙판은 다이아 없이도 특유의 또렷하고 시크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달까요?)[사진: 불가리 세르펜티 투보가스 기념 촬영]세르펜티 투보가스는 뱀에서 영감받은 모델이에요.용접 없이 금속을 나선형으로 감아 만드는 투보가스 기법으로 완성돼서, 손목을 불가리 시계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이 특징인데 착용하는 방법도 일반적인 시계보다 훨씬 빠르게 착용가능하고 편리합니다.제가 구매한 투보가스의 간단한 스펙 정리해둘게요.모델: 세르펜티 투보가스 (Ref. 102123)무브먼트: 쿼츠케이스: 35mm 스테인리스 스틸 곡선형 케이스베젤: 18K 로즈골드 (논다이아)크라운: 18K 로즈골드 + 카보숑 컷 핑크 루벨라이트브레이슬릿: 18K 로즈골드 + 스틸 싱글 스파이럴방수: 30m▶ 착용감과 코디[사진: 불가리 세르펜티 투보가스 착용샷]콤비 모델을 고른 이유중 하나인데 화이트 골드 주얼리든 옐로, 로즈 골드 주얼리든 다 잘 어울려요.저는 주얼리 착용시에 골드 색감을 꼭 통일하지는 않는 편이긴 한데 어떤 링과도 매치가 편해서 만족감이 더 높았어요.그리고 의외로 존재감이 강한 시계이지만 착장을 덜 타는것 같아요.데일리한 셔츠나 티셔츠에는 물론이고, 정장에도 다른 주얼리를 최소화 한 뒤에 투보가스를 착용하면 세련되어 불가리 시계 보이고, 여름에는 민소매에 투보가스 하나만 착용해도 뭔가 팔이 더 길고 가늘어(?)보여 자주 착용합니다.겨울엔 긴팔 블랙 니트 위로 착용해도 멋있어요. 2026년 8월 기준 가격은 아래 참고하세요.[사진 출처: 불가리 공식 홈페이지][사진 출처: 불가리 공식 홈페이지]▶ 마무리 후기확실히 불가리 세르펜티 투보가스는 하나만 착용해도 손목이 확 사는 시계예요.데일리로도, 조금 꾸민 날에도 다 멋지게 스타일을 업시켜주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시계를 착용하고 외출한 날에는 꼭 시계 예쁘다는 말을 듣는것 같아요.불가리인지 잘 모르는 분들, 여자 명품에 특별히 관심이 없는 남자분들도 시계 멋지다고 하더라구요.마지막으로 착용시 주의사항으로는 셀러님께서도 당부하셨던 부분인데 남자친구나 남편 등 다른 사람이 착용하면 스트랩이 늘어날 수 있으니 절대 못하게 하라고 했습니다.(모임에 나가면 시계 신기하다고 한 번 차보자는 사람들이 꼭 있었어요^^;. 불가리 시계 ..응 안돼!)구입 후 저의 선택에 대한 만족도는 최상이에요.[사진: 불가리 세르펜티 투보가스 착용샷]아 그리고 아주 중요한 치명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아직 단점은 찾지 못했어요)뱀머리가 커서 시간이 너무너무 잘보여요.할미템 가능합니다. 패셔너블한 할머니가 되어야겠습니다.그래서 저에게는 또 다른 위시가 생겼답니다.세르펜티 세두토리....시계가 갑자기 문득 갖고 싶어졌어요.투보가스에 너무나 만족한 나머지 투보가스 구입할 때는 관심도 가지 않았던 세두토리에 자꾸만 관심이 갑니다.지인들은 왜 비슷한거를 사냐고 하지만 스트랩이 다르잖아요.그리고 이번에는 화이트 판으로... 우리는 모두 할미가 되어가니깐요.할미템 가능한 새하얀 얼굴의 세두토리 워치를 꿈꾸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불가리 #세르펜티투보가스 #불가리세르펜티 #투보가스 #불가리시계 #여자명품시계 #세르펜티투보가스35mm #명품시계추천 #투보가스콤비 #불가리워치 #할미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