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이동통신 표준화 동향 대신에 2013년에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SDN(Software Defined Network)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스토리지 네트워크(SAN) 솔루션 분야 1위 업체인 브로케이드는 2013년 비즈니스 환경을 특징 지을 5대 키워드 중 하나로 “SDN(Software Defined Network)의 급성장”을 선정하였으며, 국내 정부도 SDN R&D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표준화 동향
ITU-T
ONF은 OpenFlow 기술 을 바탕으로 SDN의 표준호를 추진하기 위해 ‘11년 3월에 설립된 비영리 표준화 컨소시엄이다. 현재 ONF에는 네트워크 장비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Google, Facebook, MS, Verizon 등 다양한 80 여 글로벌 ICT 업체들이 회원사로 참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ETRI, SK텔레콤, KT, 삼성전자가 참여하고 있다.

시장 동향
- ′12년 4월 2nd ONS(Open Networking Summit) 기조연설을 맡은 구글의 기술 인프라 부책임자 우르스 횔즐(Urs Holzle)은 자사의 글로벌 데이터센터들을 연결하고 운영되는 모든 내부 네트워크들을 위한 맞춤설계 하드웨어에 OpenFlow를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
- ′09년 구글은 ONF의 표준화 움직임이 시작되기 전부터 OpenFlow 코드 테스트를 시작하였으며, ′10년 자신들의 글로벌 데이터센터들을 연결시켜 주는 이른바 ‘G-Scale 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OpenFlow 프로젝트 시작
- 구글은 인터넷 및 DC 연결을 위한 2 개의 백본이 있는데 대규모 백본 관리에 어려움이있었으며, 구글은 전송해야 할 데이터를 올바로 선별하고 보다 중요한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중앙 집중화된 네트워킹이 가능한 OpenFlow를 도입했다고 설명
- 스탠포드 대학에서 OpenFlow1.0을 개발한 팀들이 주축으로 ′10년도에 설립
- OpenFlow 기반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회사로 NRE based SW Consulting과 Application SW 를 개발
- ′12.1월에는 Open Source OpenFlow Controller(Floodlight) 발표
- OpenFlow Application Controller, OpenFlow DPI, OpenFlow based MPLS-TE 등 제품을 보유 또는 개발 중이며, 현재 8개의 스위치 회사와 7개의 Application Controller 개발 협력 중 (국내 SKT, KT도 Big Switch사의 Controller 사용하여 TB 구축)
- ′12.6월에는 기존 Legacy Switch/Router 들과 연동성을 제공을 제공하는 OpenFlow 기반 Overlay SDN 기술을 발표
- 네트워크 시장의 60%를 독점하고 있는 Cisco는 OpenFlow 및 SDN과 관련하여 경쟁사인 HP, IBM과 달리 초기에 소극적인 자세 유지
- OpenFlow 및 SDN의 관심도가 높아지자 ‘12년 4월 Cisco Partner Summit 2012에서 SDN 솔루션 개발벤처인 Insieme 인수 소식 발표. 이후에는 ‘12년 12월에 SDN 솔루션벤처인 Cloupia, Cariden도 인수
- OpenFlow 및 SDN 전략을 먼저 세운 HP, IBM에 대응하기 위해서 ‘12년 6월에 OpenFlow와 SDN을 포함한 Open Network Enviornemt(ONE) 전략 발표
- ONE 전략의 핵심은 Cisco의 네트워크 장비의 다양한 OS(IOS, IOS-XR, NX-OS 등)에 통합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onePK라는 API를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Cisco 장비를 이용하여 Application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들을 Cisco 장비를 계속 이용하도록 유도
- ONE 창단멤버로서 Cisco의 독점시장을 뚫기 위해서 OpenFlow 표준화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 ‘12년 3월에 OpenFlow 1.0 지원 스위치 16종 포트폴리오 제공
-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SDN, OpenFlow 테스트베드 스위치장비로 HP 장비가 대다수 사용 중
- ONE 창단멤버이며, Board Member로 NTT Communication을 고객으로 두고 OpenFlow 연구에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개발 진행
- OpenFlow와 레거시 기능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솔루션 상품 출시
- OpenFlow 기반 스위치와 컨트롤러 장비 개발
- 세계 최초로 오픈소스 기반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적용한 멀티 가상 데이터센터 서비스 상용화
- OpenFlow 기술을 적용하여 분산된 네트워크 센터간 네트워크 연결시간을 크게 단축 (본사와 해외 데이터센터간 네트워크 연결 시간을 5일 가량에서 수 분 이내로 단축)
- ETRI는 고성능 멀티 코어 옥테온 NP 기반으로 OpenFlow1.0을 지원하는 SW 스위치 구현
- GIST, 연세대, 서울대에서 Open Networking Summit에서 시연
- SK텔레콤, KT, NHN 등 대기업에서도 SDN 테스트베드 구축 및 성능 시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