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원공급장치의 중요성과 기능
PC가 작동하려면 일단 전원이 공급되어야 한다. 이 때 전원이 안정적으로 공급되어야 PC가 이상 없이 제대로 동작할 수 있는데, 이런 안정적인 전원 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부품이 바로 전원공급장치이다.
대부분의 PC 초보자들은 전원공급장치를 케이스에 장착된 하나의 부속품쯤으로 생각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PC에 대해 조금 아는 사람들은 케이스를 구입할 때 반드시 어떤 전원공급장치가 달려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며, 아예 케이스와는 별도로 전원공급장치를 구입하기도 한다. 전원공급장치야말로 시스템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기 때문이다.
전원공급장치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교류 전원을 건전지나 어댑터처럼 낮은 직류 전원으로 변환해 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즉, 100~220V 사이의 교류 전압을 컴퓨터에서 필요로 하는 3.3V, ±5V, ±12V의 직류 전압으로 바꾸어 공급해 주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사용자가 전원공급장치의 전원을 켜면 외부의 교류 전원이 사인 곳선을 그리며 전원공금장치의 정류 회로로 들어오게 된다. 이 정류 회로에서 교류 전원이 +전원, 즉 맥류로 바뀌게 되며, 정류 회로에 있던 콘덴서에 의해 +전원이 직류에 가깝게 만들어진다. 이렇게 변화된 전원은 파워트랜지스터를 통과하면서 PC에서 필요로 하는 전원으로 변경된다. 즉, 고주파 필터와 정전압 다이오드를 거치면서 완벽한 직류가 되고, 이러한 과정을 모두 거친 이후에 메인보드나 주변기기로 전달되는 것이다.
결국 전원 공급장치의 생명은 내부으 ㅣ구성 요소들이 얼마나 조화를 이루어 PC에 필요한 직류 전원으로 원활히 바꾸어주느냐에 달려 있으며, 그 과정에서 전원이 부족하거나 과잉 출력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전원공급장치의 스펙을 살펴보는 요령
전원공급장치의 측면이나 위쪽을 보면 대개 스펙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 스펙만 제대로 볼 줄 알아도 제품의 특징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우선 스펙을 보는 방법부터 간단히 소개하기로 한다.
먼저 입력 부분에는 허용 전압과 전류의 범위 그리고 주파수가 기재되어 있다. 또한 출력 부분에는 전원공급장치의 성능을 표시하는 전체 출력과 세부 항목의 전압과 전류, 출력 등이 표시된다. 여기서 출력은 전압과 전류를 곱하여 나온 결과이며, 세부 항목의 출력을 전부 더하면 전체 출력이 된다. 일부 전원 공급장치의 경우는 세부 항목의 출력을 전부 더하면 표시된 실제 출력보다 높게 나오기도 하는데, 이것은 실제 효율까지 계산되었기 때문이다. 세부 항목에서는 눈여겨볼 것은 +5V와 +12V, 3.3V의 출력으로, 전체 출력의 75% 이상을 차지 한다
▲ 좋은 전원 공급장치란?
1. 정격 출력이 제대로 나와야 한다.
정격 출력이란 말 그대로 제품에 표시된 전압과 전류가 제대로 출력되는가 하는 것이다. 최근 전원공급장치의 품질이 많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대부분 문제는 없지만 출력 전압과 전류가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잘 선택해야 한다.
2. 효율이 높아야 한다.
전원공급장치의 횽류성은 (출력 전력 / 입력 전력) * 100'''''''''''으로 계산하는데, 이 수치가 높을수록 소비 전력이 적어진다. 다시 말해 적은 전력을 가지고도 많은 전압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3. 입력 허용 전압에 따라 출력 전압 변화가 적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전에서 공급하는 전압은 210V에서 230V사이다. 물론 이것은 평균적인 수치이고 지역이나 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가령 전력 사용량이 많은 곳에서는 이 전압의 차이가 더욱 커지게 된다. 입력 전압이 고르지 못한 환경에서 전원공급장치의 성능에 따라 출력 전압의 차이는 나기 마련이다. 이 변화의 폭이 적은 전원공급장치가 좋은 전원공급장치라 할 수 있다.
4. 교차 출력 전압의 폭이 작아야 한다.
PC내부의 특정 부품에 문제가 생겨 갑자기 출력 전압이 높아지거나 낮아질 때 전압의 변동폭이 작아야 좋은 전원 공급장치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드디스크에 이상이 생길 경우 공급되던 +5V와 +12V의 전압에 변동이 따르게 되는데, 이 때 변동되는 전압의 폭이 작아야 다른 부품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것을 교차 출력 전압 테스트로 알아볼 수 있는데 이 폭이 작아야 좋다.
5. 리플이 적어야 한다.
PC에 공급되는 직류 전원은 이론상 직선을 유지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못하다. 한전에서 공급되는 교류 전원을 PC에 맞는 직류 전원으로 바꾸는 정류 과정을 완벽히 처리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로 출력되는 전압에는 약간의 변동이 생기게 되는에 이것을 리플이라 한다. 리플으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
6. 회로 보호 기능이 제대로 동작해야 한다.
PC 부품의 회로나 장치가 합선되거나 PC 부품들이 전원공급장치의 한계를 초과하는 전원을 요구하게 되면 전원공급장치에 과부하가 걸린다. 전원공급장치는 이런 경우 전원을 차단해 PC 부품들이 타거나 망가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회로 보호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회로 보호 기능이 제대로 동작해야 좋은 전원공급장치라 할 수 있다.
7. 소음이 적어야 한다.
최근 소음에 관해 관심이 높다. 같은 기능과 성능을 발휘한다면 보다 조용한 전원공급장치가 좋다.
위의 7가지 좋은 전원공급장치 선택 요령은 사용자가 직접 테스트 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벤치마크 테스트나 PC관련 잡지나 활용지의 벤치마크 항목 가운데 위의 항목을 꼼꼼히 살펴 좋은 전원 공급장치를 선택하는데 참고하자.
※ 참고
▶ 커넥터에서 PC가 쓰는 전압 살펴보기
앞서 PC가 동작하는 데 필요한 전압은 3.3V, ±5V, ±12V라고 설명했다. 그 중 메인보드는 이 5가지 전압을 모두 사용하며, 나머지 드라이브 장치는 +5V와 +12V를 사용한다.
좀더 알기 쉽게 전원공급장치의 메인보드 커넥터에 있는 선들을 살펴보자. 커넥터에 연결된 선들은 서로 다른 색상으로 되어 있는데, 이 색상에 따라 흐르는 전압이 달라진다. 즉, 노란색 선에는 +12V, 빨간색 선에는 +5V의 전압이 흐르게 되며, 검정색 선은 접지에 사용된다. 또, 메인보드 커넥터에만 있는 주홍색 선에는 3.3V, 흰색 선에는 -5V, 파란색선에는 -12V의 전압이 흐르게 된다.
PC가 작동하려면 일단 전원이 공급되어야 한다. 이 때 전원이 안정적으로 공급되어야 PC가 이상 없이 제대로 동작할 수 있는데, 이런 안정적인 전원 공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부품이 바로 전원공급장치이다.
대부분의 PC 초보자들은 전원공급장치를 케이스에 장착된 하나의 부속품쯤으로 생각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PC에 대해 조금 아는 사람들은 케이스를 구입할 때 반드시 어떤 전원공급장치가 달려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며, 아예 케이스와는 별도로 전원공급장치를 구입하기도 한다. 전원공급장치야말로 시스템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기 때문이다.
전원공급장치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교류 전원을 건전지나 어댑터처럼 낮은 직류 전원으로 변환해 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즉, 100~220V 사이의 교류 전압을 컴퓨터에서 필요로 하는 3.3V, ±5V, ±12V의 직류 전압으로 바꾸어 공급해 주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사용자가 전원공급장치의 전원을 켜면 외부의 교류 전원이 사인 곳선을 그리며 전원공금장치의 정류 회로로 들어오게 된다. 이 정류 회로에서 교류 전원이 +전원, 즉 맥류로 바뀌게 되며, 정류 회로에 있던 콘덴서에 의해 +전원이 직류에 가깝게 만들어진다. 이렇게 변화된 전원은 파워트랜지스터를 통과하면서 PC에서 필요로 하는 전원으로 변경된다. 즉, 고주파 필터와 정전압 다이오드를 거치면서 완벽한 직류가 되고, 이러한 과정을 모두 거친 이후에 메인보드나 주변기기로 전달되는 것이다.
결국 전원 공급장치의 생명은 내부으 ㅣ구성 요소들이 얼마나 조화를 이루어 PC에 필요한 직류 전원으로 원활히 바꾸어주느냐에 달려 있으며, 그 과정에서 전원이 부족하거나 과잉 출력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 전원공급장치의 스펙을 살펴보는 요령
전원공급장치의 측면이나 위쪽을 보면 대개 스펙이 표시되어 있는데, 이 스펙만 제대로 볼 줄 알아도 제품의 특징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그래서 우선 스펙을 보는 방법부터 간단히 소개하기로 한다.
먼저 입력 부분에는 허용 전압과 전류의 범위 그리고 주파수가 기재되어 있다. 또한 출력 부분에는 전원공급장치의 성능을 표시하는 전체 출력과 세부 항목의 전압과 전류, 출력 등이 표시된다. 여기서 출력은 전압과 전류를 곱하여 나온 결과이며, 세부 항목의 출력을 전부 더하면 전체 출력이 된다. 일부 전원 공급장치의 경우는 세부 항목의 출력을 전부 더하면 표시된 실제 출력보다 높게 나오기도 하는데, 이것은 실제 효율까지 계산되었기 때문이다. 세부 항목에서는 눈여겨볼 것은 +5V와 +12V, 3.3V의 출력으로, 전체 출력의 75% 이상을 차지 한다
▲ 좋은 전원 공급장치란?
1. 정격 출력이 제대로 나와야 한다.
정격 출력이란 말 그대로 제품에 표시된 전압과 전류가 제대로 출력되는가 하는 것이다. 최근 전원공급장치의 품질이 많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대부분 문제는 없지만 출력 전압과 전류가 제대로 출력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잘 선택해야 한다.
2. 효율이 높아야 한다.
전원공급장치의 횽류성은 (출력 전력 / 입력 전력) * 100'''''''''''으로 계산하는데, 이 수치가 높을수록 소비 전력이 적어진다. 다시 말해 적은 전력을 가지고도 많은 전압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3. 입력 허용 전압에 따라 출력 전압 변화가 적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전에서 공급하는 전압은 210V에서 230V사이다. 물론 이것은 평균적인 수치이고 지역이나 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가령 전력 사용량이 많은 곳에서는 이 전압의 차이가 더욱 커지게 된다. 입력 전압이 고르지 못한 환경에서 전원공급장치의 성능에 따라 출력 전압의 차이는 나기 마련이다. 이 변화의 폭이 적은 전원공급장치가 좋은 전원공급장치라 할 수 있다.
4. 교차 출력 전압의 폭이 작아야 한다.
PC내부의 특정 부품에 문제가 생겨 갑자기 출력 전압이 높아지거나 낮아질 때 전압의 변동폭이 작아야 좋은 전원 공급장치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드디스크에 이상이 생길 경우 공급되던 +5V와 +12V의 전압에 변동이 따르게 되는데, 이 때 변동되는 전압의 폭이 작아야 다른 부품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것을 교차 출력 전압 테스트로 알아볼 수 있는데 이 폭이 작아야 좋다.
5. 리플이 적어야 한다.
PC에 공급되는 직류 전원은 이론상 직선을 유지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못하다. 한전에서 공급되는 교류 전원을 PC에 맞는 직류 전원으로 바꾸는 정류 과정을 완벽히 처리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로 출력되는 전압에는 약간의 변동이 생기게 되는에 이것을 리플이라 한다. 리플으 적으면 적을수록 좋다.
6. 회로 보호 기능이 제대로 동작해야 한다.
PC 부품의 회로나 장치가 합선되거나 PC 부품들이 전원공급장치의 한계를 초과하는 전원을 요구하게 되면 전원공급장치에 과부하가 걸린다. 전원공급장치는 이런 경우 전원을 차단해 PC 부품들이 타거나 망가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회로 보호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회로 보호 기능이 제대로 동작해야 좋은 전원공급장치라 할 수 있다.
7. 소음이 적어야 한다.
최근 소음에 관해 관심이 높다. 같은 기능과 성능을 발휘한다면 보다 조용한 전원공급장치가 좋다.
위의 7가지 좋은 전원공급장치 선택 요령은 사용자가 직접 테스트 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다. 벤치마크 테스트나 PC관련 잡지나 활용지의 벤치마크 항목 가운데 위의 항목을 꼼꼼히 살펴 좋은 전원 공급장치를 선택하는데 참고하자.
※ 참고
▶ 커넥터에서 PC가 쓰는 전압 살펴보기
앞서 PC가 동작하는 데 필요한 전압은 3.3V, ±5V, ±12V라고 설명했다. 그 중 메인보드는 이 5가지 전압을 모두 사용하며, 나머지 드라이브 장치는 +5V와 +12V를 사용한다.
좀더 알기 쉽게 전원공급장치의 메인보드 커넥터에 있는 선들을 살펴보자. 커넥터에 연결된 선들은 서로 다른 색상으로 되어 있는데, 이 색상에 따라 흐르는 전압이 달라진다. 즉, 노란색 선에는 +12V, 빨간색 선에는 +5V의 전압이 흐르게 되며, 검정색 선은 접지에 사용된다. 또, 메인보드 커넥터에만 있는 주홍색 선에는 3.3V, 흰색 선에는 -5V, 파란색선에는 -12V의 전압이 흐르게 된다.